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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텍스 2019, 유사상호 등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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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성기계공업 부스(좌측)와 중국 일성공업유한공사 부스(우측)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상하이=구동찬 기자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텍스 2019 전시회에 우리나라 섬유기계를 모방한 짝퉁 기계가 출품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짝퉁업체는 상호명칭은 물론 로고 디자인과 색상마져 거의 같아 전시장을 찾은 한국 관람객들이 한국기업으로 착각하는 헤프닝이 일었다.

출품 제품도 한국기업(일성기계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텐터기였다. 회사 상호에서부터 디자인, 색상까지 똑같아 보여 전시장을 찾는 많은 바이어들이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전시장에서 본지 기자가 이 회사 부스를 방문해 상호와 로고 디자인에 대해 묻자,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일성기계공업이 아니고 중국 일성공업이다. 우리 회사도 세계 최고의 텐터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텐터기업체를 너무 똑같이 도용해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관련 일성기계 김재영 사장은 "우리 회사 제품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중국의 짝뚱 사례에 일일이 신경써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전 세계 텐터기가 20년간 큰 기술발전이 없었던데 비해 우리회사는 기술혁신을 지속하며 명성을 쌓아가니 중국에서 짝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짝퉁이 나와도 고객들은 진품을 찾게 된다. 껍데기는 모방할 수 있어도 속(기술)을 그대로 모방할 수는 없다. 충분이 기술로 앞설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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