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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섬유수출 12.3%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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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11월)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44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12월부터 뒷걸음질이 계속된 것으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 하락곡선이다. 

특히 6월 이후 6개월째 두자릿수 감소율이 계속되고 있다.

11월 품목별 수출에서 반도체(-30.8%), 디스플레이(-23.4%), 이차전지(-17.7%), 섬유(-12.3%), 석유화학(-19.0%), 석유제품(-11.9%), 선박(-62.1%), 자동차(-1.4%) 등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는 23.5%나 늘어났으며, 화장품(9.9%)과 바이오헬스(5.8%), 전기차(87.8%) 등 신수출 성장 품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0.3% 증가했다. 주요 2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자동차 등 무려 14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중 수출이 12.2% 줄어들었으나 감소율은 지난 4월(-4.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부진 탓에 19.5%나 감소했다.

유럽연합(EU)(-21.9%), 중남미(-15.9%), 미국(-8.3%), 인도(-15.7%) 등에 대한 수출도 줄었다.  CIS(독립국가연합)에 대해서는 일반기계, 가전, 컴퓨터, 선박 등의 호조에 힘입어 31.6%나 증가했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10대 수출국 모두 지난달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일본에 대한 수출은 10.9% 줄어들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수입은 1년 전보다 13.0% 줄어든 407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가 계속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3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2012년 2월부터 무려 9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수출은 2016년(-5.9%) 이후 3년 만에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년 연속 6천억달러 달성 목표도 무산됐다. 

특히 2009년(-13.9%) 이후 10년 만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3년 연속 1조달러 수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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