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올 가을 재활용 소재 활용한 제품 풍성

바로가기
바로가기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한인숙, 이세림 기자]올 가을 시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패션제품들이 풍성하게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FnC는 코오롱몰 내 ‘지속가능 카테고리’ weDO(위두)를 신설, 친환경, 재활용, 동물복지 지향의 브랜드 플랫폼을 구축, 재활용, 친환경에 집중하고 있다.

‘weDO’는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들을 집중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인간과 동물,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외 브랜드 30여 개를 한데 모았다.
 
weDO는 제품 자체만이 아닌 브랜드 스토리를 기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가방을 구매하면 아프리카에 물통 가방이 자동 기부되는 ‘제리백(Jerry Bag)’, 보통 일회용으로 쓰고 버릴 봉투를 다회용 가방으로 만든 ‘백올(bag all)’ 등이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다.
 
업사이클링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나이키 재고 의류를 재탄생 시킨 ‘RECODE by NIKE’의 스토리도 소개하고 있다.

‘weDO’는 또 독립 브랜드 외 코오롱FnC 내 지속가능 관련 프로젝트도 함께 아우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오롱스포츠의 노아 프로젝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 동식물을 보호하는 취지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 보호에 기부해 왔다.
 
이외에도 친환경 리퍼브 소재로 만든 에피그램 멸종동물 에디션 티셔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쿠론 백 등이 해당된다.
 
또한 ‘weDO’는 에디토리얼 형식의 별도 컨텐츠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지속가능 관련 용어부터 친환경 소재, 해당 제품 리뷰, 인터뷰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고객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친환경 패션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효성티앤씨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은 오스프리는 내년 봄 시즌 마이판 리젠 로빅을 적용한 플래그십 백팩 라인 ‘탤런/템페스트 시리즈’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프리는 전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점유율이 약 43%에 달하는 글로벌 1위 브랜드다.

경량화 기술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낭으로 유명하며, 혁신성, 친환경 소재의 빠른 개발속도와 고효율적인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마이판 리젠 로빅(MIPAN®regen robic)’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사 브랜드로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가벼운데다 인열강도(천을 찢을 때 저항하는 힘)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배낭, 작업복, 수영복 등의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재생 나일론 섬유는 1kg 생산할 때마다 6~7kg CO2 상당량의 온실가스 절감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로 꼽힌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분기부터 미국 오스프리사에 고강력 재생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 로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젠(폴리에스터), 크레오라 리젠(스판덱스) 등 친환경 섬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자연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생분해(BIO-DEGRADABLE)되는 소재 및 다운(DOWN)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노스페이스만의 특별한 제조 공정을 거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준다.

또한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브이모션(V-MOTION), 티볼(T-BALL) 등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여온 노스페이스는 실(YARN) 타입의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ACTIVE WARMTH)’를 적용한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도 함께 선보였다.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 적용 및 제품 설계에도 다운 대신 기다란 실 구조의 인공 충전재를 적용했기에 충전재가 겉으로 샐 염려가 없다.

또한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과 속건성도 뛰어나 고강도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서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은 폐페트병이 90% 이상의 비율로 리사이클링된 소재를 적용해 재킷 1벌당 500ml 페트병을 약 33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자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리버시블 재킷이다.
 
코팅이나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특수한 직조 공법을 통해 제작돼 방풍, 발수 및 통기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재킷 겉면에는 재귀반사 소재가 디테일로 적용돼 어두운 밤에도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영원아웃도어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 생산을 위해서만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신발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18배, 가방 등 용품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3배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그 결과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만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 스타일이 넘는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도 가을 시즌을 맞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1930년대의 아름답게 제작된 레이스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총 8가지 의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퍼프소매 나러플 장식과 같은 빈티지 디테일과 모던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커팅이 조화를 이룬다.

오프 화이트 컬러와 강렬한 블랙이 주요 컬러이며 컬렉션에 사용된 레이스, 자카드, 울 등은 지속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나 폐직물로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리사이클 나일론, 리사이클 울 등의 소재가 사용돼 오래된 페트병, 낡은의류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H&M 그룹이 옷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소재의 57 %는 유기농, 재활용 또는 기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작된 소재를 상요하고 있다.  2019년 한해동안 H&M은 약 5억 3천 7백만 페트병에 해당하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다.


한편, 최근 프리미엄 시장인 미주,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U는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 제도가 실시되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이 아니면 설 자리가 좁아지게 된다.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약 10%씩 성장 중이며 2025년 약 700억 달러(한화 약 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Smiley face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