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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리사이클링 시스템 ’루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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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더 이상 원치 않는 헌 옷을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바꾸는 새로운 가먼트-투-가먼트 리사이클링 시스템인 ‘루프(Looop)’를 스웨덴에서 선보였다.

H&M은 패션의 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오래된 의류도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쓰레기 매립지로 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각화하여 고객에게 선보인다.

지난12일, 스톡홀름에 위치한 H&M 드로트닝가탄 매장에서 루프가 처음 오픈했다. 패션 리테일 기업이 매장에서 가먼트-투-가먼트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M은 컨테이너 크기의 기계가 오래된 의류를 새롭게 재활용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완전한 순환과 기후긍정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H&M의 목표를 위한 플랜의 일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H&M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소재와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고객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의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H&M의 지속가능성 부서의 헤드인 파스칼 브룬(Pascal Brun)은 “우리는 사용되지 않은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패션 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을 참여시키는 것이 핵심이며, 루프가 어떤 영감을 가져올 지 매우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루프는 오래된 의류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기술을 사용해 새 옷으로 만든다. 루프 기계에 넣어진 의류는 세척되어 섬유로 잘게 찢어지고 새로운 원사로 만들어진 뒤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탄생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소재가 추가되기도 한다. 이 경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하며, 가능한 한 적은 비율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물과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류를 새로 생산했을 때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휠씬 낮다.

H&M은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으로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H&M은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가먼트 콜렉팅’ 프로그램을 시작한 첫번째 패션 리테일 기업으로 가먼트-투-가먼트 리사이클링 시스템 루프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H&M로열티 클럽 멤버는 100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만 3천원)로 루프를 사용해 오래된 의류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비회원의 경우 150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만 9천원)로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은 모두 소재 연구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H&M은 2030년까지 전 제품이 재활용 혹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19년 기준 57%를 달성했다.

루프는 비영리 기구인 H&M 재단과 연구 파트너 홍콩섬유의복연구소, 홍콩 방적회사인 노바텍스 텍스타일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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