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86시민’이 ‘86정치인’에게

[CEONEWS=이형래 기자] ‘동승동에서’ 90년대 말 혜화동으로 유명해지긴 했으나 정확한 주소는 동승동인지도 모를 카페에서 맥주 몇 잔 마시며, 주인과 동석하게 됐을 때 그가 들려준 말이다. “이 집 이름이 ‘386 카페’가 될뻔했어요. 그런데 그건 너무 이상하다 해서 지금 이름으로 정했는데, 이젠 ‘386’이 너무 유명한 단어가 됐네요. 그냥 ‘386’으로 할 걸 그랬어요” 이제는 386이 486, 586으로 바뀌는 20여 년의 세월을 거쳐 86이라고도 불리는 세대 명칭의 탄생은 당시 카페 이름 짓기에서 비롯됐다. 그런데도 상호로 쓰이지 못하고 폐기된 그 이름의 이레는 X세대 직전의 ‘꼰대’ 세대의 대명사로 통용되고 있다. 97년 대선.......

바로가기: C&C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https://ift.tt/oY3feRI
https://ift.tt/dpFKZGa